[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의 분쟁이 마무리 국면에 다다르는 모양새가 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주가 장중 5%대 상승, 어도어 민희진과 분쟁 마무리 국면

▲ 28일 장중 하이브 주가가 오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24분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브 주식은 전날보다 5.20%(9200원) 오른 18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96%(7천 원) 높은 18만3800원에 출발한 직후 잠시 하락했으나 이후 크게 올랐다.

어도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어도어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는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계속 맡게된다는 것이 하이브측의 설명이다.

어도어는 하이브 산하의 음반제작사이다. 그동안 하이브와 민 전 대표측이 여러 갈등을 빚으면서 하이브의 주가도 타격을 받아왔다.

다만 민 전 대표측은 하이브의 결정에 대해 일방적 해임통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