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동 디저트를 내놓고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일 두바이초콜릿 신상품을 포함한 중동 디저트 6가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중동 디저트 신제품 출시, '다막바클라바'부터 이란 '라바삭'까지

▲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두바이초콜릿 신상품을 포함한 중동 디저트 6가지를 출시한다. <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은 23일 두바이라이크초코바를 내놓는다. 두바이라이크초코바는 두바이 초콜릿을 초코바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두바이초콜릿 가운데 카다이프가 가장 많이 들어있다고 코리아세븐은 설명했다.

28일에는 다막초콜릿 2종류(다막피스타치오, 다막바클라바)와 카다이프초콜릿, 이란 전통 간식 라바삭 등을 출시한다.

다막피스타치오에는 초콜릿 튀르키예산 피스타치오가 들어있다. 다막바클라바는 밀가루 반죽을 겹겹이 쌓고 반죽 사이에 피스타치오 등을 넣어 만드는 튀르키예 디저트인 바클라바를 초콜릿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30일에는 빅두바이초콜릿을 출시한다. 빅두바이초콜릿은 두바이초콜릿 중량의 3배 정도되는 220g으로 선보인다.

코리아세븐은 앞으로 중동 디저트에 많이 활용되는 피스타치오를 재료로 한 다양한 간식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상품기획자)는 “MZ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두바이 초콜릿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해외 상품 트렌드를 발 빠르게 따라 잡고 있다”며 “편의점 주고객인 MZ세대가 새롭고 이색적인 상품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디저트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