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44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한다.

키움증권은 보통주 35만 주(발행주식 총수 1.37%)를 16일부터 11월15일까지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14일 공시했다. 
 
키움증권 446억 규모 자사주 매입하기로, 기존 보유 물량 포함 내년 3월 소각

▲ 키움증권이 16일부터 11월15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날 종가 12만7500원을 적용하면 446억2500만 원 규모다. 

키움증권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70만 주와 이번에 취득하는 35만 주를 합해 105만 주를 2025년 3월에 소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4.1% 규모다. 

키움증권은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소각 예정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며 “자사주 소각 이전 정정공시를 통해 소각 예정금액과 소각 예정일을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