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의 매트리스·가구 계열사 지누스가 중국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
지누스는 1일 중국 상하이 핵심 상권인 와이탄 인근 복합쇼핑몰 ‘상해소하만만상천지’ 지하 1층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장 면적은 기존 지누스 매장들보다 큰 132㎡ 규모다. 지누스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포레스트·클라우드·얼티마·프라임 등 지누스의 대표 매트리스 제품들과 침대 프레임 등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지누스는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중국 시장 내 지누스의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겨냥해 국내 토종 지적재산(IP)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한다.
중국 2030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토종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매장 공간 일부를 꾸몄으며 중국 전용 라인프렌즈 협업 제품도 8월 안에 선보이기로 했다.
지누스는 상하이 플래그십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중국 주요 도시에 총 10여 개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지 이커머스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지누스는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티몰과 징동닷컴, 틱톡, 핀둬둬를 비롯해 유고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채널까지 진출했다.
지누스는 가구업계 최초로 국내 면세 매장도 마련했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8층에 문을 연 지누스 면세 1호점에서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 매트리스를 무료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누스는 중국 시장 영업망 확대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지누스는 “중국은 지난해 침실 가구 관련 이커머스 거래액이 4조 원 규모로 추정돼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와 성공 모델을 아시아 시장에 적용해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지누스는 1일 중국 상하이 핵심 상권인 와이탄 인근 복합쇼핑몰 ‘상해소하만만상천지’ 지하 1층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 지누스가 중국 상하이 복합쇼핑몰에 첫 플래그십스토어(사진)를 열었다. <지누스>
매장 면적은 기존 지누스 매장들보다 큰 132㎡ 규모다. 지누스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포레스트·클라우드·얼티마·프라임 등 지누스의 대표 매트리스 제품들과 침대 프레임 등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지누스는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중국 시장 내 지누스의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겨냥해 국내 토종 지적재산(IP)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한다.
중국 2030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토종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매장 공간 일부를 꾸몄으며 중국 전용 라인프렌즈 협업 제품도 8월 안에 선보이기로 했다.
지누스는 상하이 플래그십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중국 주요 도시에 총 10여 개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지 이커머스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지누스는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티몰과 징동닷컴, 틱톡, 핀둬둬를 비롯해 유고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채널까지 진출했다.
지누스는 가구업계 최초로 국내 면세 매장도 마련했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8층에 문을 연 지누스 면세 1호점에서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 매트리스를 무료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누스는 중국 시장 영업망 확대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지누스는 “중국은 지난해 침실 가구 관련 이커머스 거래액이 4조 원 규모로 추정돼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와 성공 모델을 아시아 시장에 적용해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