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상포진과 수두 백신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적자 폭을 줄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7억 7700만 원, 영업손실 199억4천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72억 원 줄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영업손실 199억, 백신 매출 늘어 적자 축소 

▲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상포진과 수두 백신 매출이 확대되면서 2분기 연결기준 적자 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14억900만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5억 원 줄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접종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대상포진 백신 매출이 늘었으며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 확대로 수두 백신 수출도 증가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와 체결한 백신 유통 매출도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