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GA그룹이 경기 의왕 신사옥으로 주요 계열사를 통합 이전한다.

SGA그룹은 31일 주요 계열사인 SGA와 SGA솔루션즈가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으로 본점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SGA그룹 신사옥으로 주요 계열사 통합 이전, 은유진 "밸류업 본격 추진"

▲ SGA그룹이 경기 의왕 신사옥으로 계열사 8곳을 통합 이전한다. < HDC현대산업개발 >


SGA그룹은 “동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략적 이전이다”며 “그룹 내 다양한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SGA그룹 계열사 8곳의 임직원 300여 명은 통합 신사옥 마련에 따라 3300㎡미터 규모의 한 개 층에 집결해 근무하게 된다.

SGA와 SGA솔루션즈, SGA이피에스, 보이스아이, 에스지앤 등 계열사 사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협업의 속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경영 효율화와 조직 쇄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SGA그룹은 설명했다.

SGA는 교육과 공공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솔루션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SGA솔루션즈를 주축으로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해 새 성장동력인 클라우드 및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은유진 SGA그룹 회장은 “이번 통합사옥 마련을 계기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의 신속한 대응할 수 있는 ‘스피드업(Speed Up)’ 동반 성장 계획을 펼칠 것이다”며 “책임경영을 통한 밸류업 전략을 본격 추진해 지속성장 발판을 더욱 견고히 다져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