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기업 마녀공장이 미국 오프라인 유통 매장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7월 초 미국 코스트코 매장 300곳에 입점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마녀공장 미국 오프라인 유통 매장 입점 확대, 1분기 매출 성장률 208%

▲ 마녀공장이 미국 오프라인 유통 매장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마녀공장의 대표 제품 '퓨어 클렌징 오일' 모습. <마녀공장>


마녀공장은 대표 제품인 ‘퓨어 클렌징 오일’이 코스트코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녀공장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5년까지 입점 매장을 4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반기에는 스킨케어 대표 제품인 ‘비피다 바이옴 앰플’을 100여 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판매량 등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 후 내년 5월부터 취급 매장을 점차 늘리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마녀공장은 1분기 미국에서 매출 성장률 208%를 보였다. 온라인 유통 채널인 아마존에서의 매출 증가율은 244%를 기록했다. 

마녀공장은 7월 넷째주에 미국 대표 화장품 멀티숍 ‘얼타(ULTA)’의 온라인과 600개 오프라인 매장의 입점도 마쳤다.

마녀공장은 현재까지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오프라인 유통 매장 약 1만 곳에 입점했다.

마녀공장은 8월과 11월에는 각각 대만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한다. 중국과 유럽(프랑스·스페인) 등에서는 입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해외 시장에서 많은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고자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채널에서 입점 확정 또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따”며 “다시 돌아온 K뷰티 전성기를 최전선에서 이끄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