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대규모 수주 계약을 맺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5382억 규모 수주계약 공시에 투심 개선

▲ 대규모 계약 공시에 29일 장중 현대로템 주가가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29분 코스피시장에서 현대로템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97%(2850원) 오른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66%(1750원) 높은 4만9500원에 출발해 줄곧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52주 신고가인 5만700원까지 상승했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 및 방위사업청과 5382억 원 규모의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의 15%에 이르는 규모다.

한국철도공사와 3897억 원 규모의 KTX-이음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10월25일까지다.

방위사업청과는 K1A2 전차 외주정비 사업으로 1485억 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3일까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