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국씨엠이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동국씨엠은 2024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291억 원 원을 거둬 전분기 대비 22.0%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동국씨엠 2분기 영업이익 22% 증가, “수출 확대·고부가 제품 판매 영향”

▲ 동국씨엠의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연합뉴스>


매출은 5628억 원, 순이익 229억 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1.1%, 7.3%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조1193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 순이익 4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방 산업 수요 침체로 생산·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고환율 환경 속에서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위주로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방식 전환 △스마트팩토리 등 3가지 방향에서 지속적 성장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