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케이뱅크와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키움증권은 24일 케이뱅크와 신규 사업모델 발굴 및 플랫폼사업 확대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움증권, 케이뱅크와 신규 사업모델 발굴과 플랫폼사업 확대 협력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24일 오후 케이뱅크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과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플랫폼 MAU(월 활성화 이용자 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금융상품 크로스셀링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시장 경쟁력 강화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키움증권은 4월에도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업권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고객들에게 금융상품 개발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제휴를 통해 증권과 뱅킹 서비스 강점을 경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