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최다 품목 1위, ‘최고 가전 브랜드’ 선정

▲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다 품목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JD파워의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조사업체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다 품목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주방·세탁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다 품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JD파워는 매년 제품을 구매한 1만 5천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내구성,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브랜드별 순위를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7개 품목과 세탁가전 3개 품목 등 총 10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가 조사를 실시한 가전 브랜드 가운데 최다 품목 1위다.

구체적으로 △프렌치도어(FDR) 냉장고 △상냉동·하냉장(TMF) 냉장고 △양문형(SBS) 냉장고 △레인지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 △빌트인 오븐이 1위에 올랐다.

냉장고 3개 품목은 7개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FDR 냉장고는 2년 연속 1위, TMF 냉장고는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조리기기는 레인지, 빌트인 오븐,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까지 전 품목 1위를 차지했다. 

세탁가전 3종인 드럼세탁기·전자동세탁기·건조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