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그룹의 정보통신(IT) 계열사 효성아이티엑스가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효성아이티엑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홍혜진 효성 IT전략실장 부사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효성아이티엑스 대표이사로 홍혜진 선임, 삼성그룹 출신 IT 전문가

▲ 효성아이티엑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홍혜진 신임 각자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 효성아이티엑스 >


홍 대표는 효성아이티엑스의 IT 신사업 부문을 맡게 된다. 기존 남경환 대표이사는 컨택센터 등 기존 사업부문을 책임진다.

홍 대표는 198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삼성SDS 등을 거치며 IT전략 및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삼성SDS 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IT솔루션 및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및 영업 등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홍 대표는 "DX, IDC 등 신사업부를 맡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