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정말] 민주당 박홍근 "축구협회와 윤석열정부 공통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2년 9월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7일 ‘오!정말’이다.

축구협회와 윤석열 정부 공통점은?
“이번 후속 개각에서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킬 것 같다. 대한축구협회는 돌고 돌아 홍명보이더니, 윤석열 대통령도 돌고 돌아 또 그대로다. 총선 참패 후 민의를 받들어 국정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한 윤 대통령의 다짐은 새빨간 거짓말로 전락하고 말았다. 자신이 내뱉은 공언에 대해 일말의 책임의식이 있다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총리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져야 할 장관을 최우선으로 교체하는 것이 마땅하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8월 단행될 개각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힌 입장문에서)

김건희는 국고횡령범인가?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추후에 돌려주라고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대통령기록물은 국고인데 추후에 국고를 횡령하라고 한 것이다. 가방이 대통령 기록물이고 국고라면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사범이 된다. 만약 이런 해명을 다른 사람이 했다면 가루가 됐을 것이다. 공평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측이 내놓은 해명의 모순점을 지적하며)

한동훈의 입이 리스크
“역시 한동훈 후보의 입이 우리 당 최대 리스크다. 한 후보가 입을 열면 우리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폭탄과 같은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지 못 하고 심지어 아주 악의적으로 왜곡까지 해서 보수 진영 전체를 낭떠러지로 내몰고 있다. 이것이 당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의 모습인지, 아니면 자기만 위해 당이 무너지든 말든 상관없다는 사람의 모습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나경원 국민의 힘 당 대표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당 대표 후보의 폭로전과 관련해 밝힌 입장문에서)

한동훈 댓글팀 사실이라면 실형
"우리 한동훈 특검은 어제는 다 지난 일이라고 했지만 지금 댓글팀 같은 새로운 것들이 올라오게 되면 그 사실관계가 사실이라면 김경수 지사처럼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을 수도 있는 그런 사안이고 사실관계가 만약에 밝혀지게 되면 아무리 이게 당내에서 보호하려고 해도 보호할 수가 없다." (원희룡 국민의 힘 당 대표 후보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한 국민의힘 당대표 토론회에서)

김옥균 프로젝트
"(김옥균 프로젝트란) 과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가 쫓겨났을 때처럼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빠르게 당권을 흔들어서 쫓아내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누가 김옥균일까 생각해봐야 한다. 한 후보가 김옥균이 될지, 한 후보를 흔들려는 세력이 김옥균이 될지 잘 고민해 봐야 한다. (댓글팀 의혹은) 주장을 하는 사람이 증거를 내놓아야 한다. 아니라는 사람이 아님을, 부존재를 증명할 수는 없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한동훈 당 대표 후보를 둘러싼 각종 정치공세와 관련해)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