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트렌드포스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 3분기 양산"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16 19:5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를 올해 3분기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6일 “삼성전자가 HBM3E가 엔비디아의 품질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문을 부인했지만 공급망에 엮여 있는 복수의 대만회사들은 인증을 곧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3분기에 양산에 들어가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렌드포스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 3분기 양산"
▲ 삼성전자의  HBM3E 12H D램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현재 글로벌 주요 메모리 업체 가운데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아직 공급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을 이끌 수 있는 HBM3E의 품질테스트 통과와 양산 일정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대만 메모리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HBM3E 인증 소식이 오는 7월 31일 열리는 삼성전자 콘퍼런스콜에서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시장확대로 HBM 시장의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HBM공급 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가량 확대하고 2025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업체들이 생산능력의 최소 20~30%를 고대역폭 메모리로 전환해 공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카자흐스탄 공식 진출, 현지에서 재조립해 판매
포스코그룹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100억 투자, 제조업 자동화 기술 협력
의결권 자문사 ISS,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반대' 권고
HD한국조선해양 아시아 선사에서 컨테이너선 4척 수주, 계약금 1조997억
하이브 '방시혁 상장 차익 4천억' 논란 해명, "관련법 위반 없다고 판단"
HD한국조선해양 바이오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 270억 출자
비트코인 1억3350만 원대, '닥터 둠' 루비니 뉴욕대 교수 "가상화폐 투자 멀리해야"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AI&로봇' 10%대 올라 상승률 1위, 콘텐..
11월 D램·낸드플래시 가격 20~30% 하락, IT수요 감소로 고객사 재고 늘어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본격화, "글로벌 화물항공사 도약"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