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 활성기기 1천만 대를 넘겼다.

무신사는 11일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앱 활성기기 수 1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신사 상반기 앱 설치 기기 수 1천만 대 돌파, "패션 플랫폼 최초"

▲ 무신사가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앱 활성기기 1천만 대를 돌파했다. <무신사>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무신사 모바일 앱 활성기기는 약 1022만 대로 집계됐다.

앱 활성기기는 양대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에서 무신사 앱이 설치된 기기를 집계한 것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종 대분류에서 '패션·의류'에 속한 280여개 앱 가운데 활성기기 1천만 대를 넘어선 것은 무신사가 유일하다.

무신사는 올해 6월까지 22개월 연속 활성기기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무신사 앱을 설치한 고객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7.1%로 가장 많고 10대 이하가 22.8%로 뒤를 이었다. 

무신사는 패션·의류 카테고리 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무신사의 6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49만 명이다.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고객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K패션의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와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