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주가 장중 3%대 상승, 2분기 호실적에 투자심리 개선

▲ 올해 2분기 실적이 공개되자 5일 장중 LG전자 주가가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11시45분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3.06%(3300원) 오른 1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93%(1천 원) 높은 10만890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7009억 원, 영업이익 1조1961억 원을 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년 전보다 매출이 8.5%, 영업이익이 61.2% 늘어난 것으로 2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컨을 필두로 생활가전부문이 전체 실적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