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SKE&S 사장을 맡게 된다.

2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사장은 오는 7월1일부터 SKE&S 미래성장총괄 사장에 부임한다.
 
SKE&S 미래성장총괄 사장에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에서 이동

▲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사장.


미래성장총괄 사장은 SK그룹의 그린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 사업 전반을 두루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사장이 2023년부터 겸임하고 있는 SKE&S의 북미사업총괄 조직 ‘패스키’ 대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한국이동통신에 입사해 30년 동안 SK그룹에 몸담은 'SK맨'이자 '재무통'으로 꼽힌다.

특히 2011년부터 SK 비서2실장에 임명된 뒤 10년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보좌하며 최 부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최 사장은 2022년 3월 SK온에  합류한 뒤 2023년 1월부터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으로 SK온의 배터리 사업 전반을 이끌어왔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