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다짐했다.

강원랜드는 27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강원랜드 창립 26주년, 최철규 "관광산업 선도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27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행사는 ‘미래를 향한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삼은 기념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 뒤로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 18명을 대상으로 한 공로상과 모범상 수여가 진행됐다. 

이날 공로상을 받은 정년퇴직 직원 가운데서는 강원랜드 창립부터 26년의 역사를 모두 함께한 직원들도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직원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시상도 이뤄졌다.

규제 개선을 주제로 5월 진행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에선 시설안전환경팀의 ‘하폐수처리수 재이용시설 편입’이 부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카지노 원격게임 규제 완화 추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폐광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할 것”이라며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폐광지역과 상생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