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주지웰시티, 천안불당지웰시티 등 전국 곳곳에서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해 온 신영이 평택에서 파격 조건을 내걸고 선착순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신영은 평택 화양지구 중심 상업지역 인근에 조성되는 마지막 분양단지 ‘신영지웰 평택화양’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착순 분양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성년자라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거주하는 지역이나 청약통장, 재당첨 제한 기간 유무도 따지지 않는다. 1차 계약금 1천만 원만 낸다면 2차 계약금과 중도금에는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초기 자금 부담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785번지 화양지구 9-1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10개 동, 지하 2층~지상 29층, 999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856-1 일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로 예정됐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의 효율을 높인 데다가 전체 부지 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생활공간 내부에는 환기, 조망, 수납공간, 동선 등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침실 2개를 합치는 ‘침실통합형’ △드레스룸을 확장하고 안방에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수납강화형’ 등의 유상 옵션을 마련해 가족 구성원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입주민의 선택권을 보장했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에는 다양한 기반 시설도 도입된다. 세대창고를 시작으로 건식사우나, 풋살장, 실내 체육관, 잔디광장 등을 갖췄다. 티하우스, 어린이 및 유아 놀이터,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어린이집, 펫그라운드,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평택 화양지구에서도 핵심지역인 중심 사업지역 인근에 자리 잡았다.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도 가까이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중학교·고등학교·학원가가 가까워 교육 환경이 탁월하다.

이미 구축된 38번 국도, 서해안 고속도로 외에도 2024년 안중대로, 2025년 서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이 예정됐다. 도로 개통을 통해 교통망이 개선되면 평택 현화·송담지구에 이미 조성된 기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0월 안중역이 개통되면 철도를 통한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중역에는 경기 고양부터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역에서 평택역을 오가는 평택선이 들어선다.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되는 2030년에는 안중역에 KTX 운행도 시작된다. 안중역에서 KTX를 탄다면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신영지웰 평택화양 분양 관계자는 “각종 금융 혜택 제공을 통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이 없고 분양을 받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이 안 되며 안중역KTX 개통을 비롯한 대형 개발 호재가 몰리고 있다”며 “입주 시점에는 완성된 기반 시설로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것이라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화양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최초의 상품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