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재무건전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11일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등급’,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A1’ 10년 연속 획득, 등급전망도 '안정적' 유지

▲ 교보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재무건전성을 높게 평가받아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았다.  <교보생명>


A1등급은 무디스 21개 신용등급 가운데 5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이후 10년째 A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의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 보험사업 수익성, 탄탄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이 앞으로도 시장 선두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탄탄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안정적 이익과 시장 리스크 관리, 금리위험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기일 매칭 중점 관리 등을 기반으로 탄탄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3월에도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 등급전망 '안정적' 을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새 국제회계제도(IFRS17)와 지급여력제도(K-ICS) 아래에서도 탄탄한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과 선제적 위험관리 등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