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지역 청년과 공항 관련 기업 사이 채용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인천지역 대학생, 청년 등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온디맨드(On-Demand)’ 채용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청년 채용행사 개최, 이학재 “양질의 일자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 '인천공항 온디맨드' 채용행사 홍보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인천공항 온디맨드는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디맨드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등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3곳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하얏트 인천 등 호텔기업 3곳이 참여해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또 취업 관련 토크쇼, 현직자와 멘토링, 직업체험 등 여러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조성, 공항 및 주변지역 개발 등 공항산업 중심으로 2030년까지 민간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정보를 전달하고 현직자와 소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행사를 확대 시행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