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부문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부문 매각주관사인 UBS은행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내정했다.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기 부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부문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됐다.


매각 측은 1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항공화물 전문 항공사다.

화물기 B737-800SF 4대로 중단거리 지역 위주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인천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 소시어스이다. 에어인천은 인화정공,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본입찰에 응찰했다.

에어인천 컨소시엄은 향후 약 2주의 추가 실사기간을 거쳐 인수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