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팝업스토어를 큰 규모로 연다.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마뗑킴 메가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마뗑킴' 팝업스토어 대규모로 열어

▲ 롯데백화점이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마뗑킴 메가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은 마뗑킴 메가 팝업스토어 전경.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뗑킴의 기록(아카이브)를 집합한 팝업스토어다. 약 200㎡(약 60평)의 공간에 금속 재질의 집기와 빈티지 가구 등을 활용해 조성됐다.

롯데백화점은 “여러 컬렉션에 따라 공간을 구획해 브랜드가 지나온 여정을 고객들이 즐기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의 전시관처럼 매장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11가지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선발매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출시 전부터 관심이 모였던 '매쉬 발레 스니커즈'를 비롯해 '나일론 보스턴백'과 '하트 니트 키링' 등이 있다.

볼캡 모자와 에코백 등 품목별 여러 단독 상품도 팝업스토어에서 우선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의 팝업스토어인 만큼 마뗑킴의 다양한 컬렉션을 한자리에 모두 모았다고도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2030세대 남성 고객의 수요를 반영하여 출시한 남성 라인인 '마뗑킴 맨즈' 라인을 유통사 최초로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소재와 디자인을 차별화하여 하이엔드 라인으로 출시한 '킴마틴(KIMMATIN)' 캡슐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있다. 

팝업스토어 기간 모든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당일 1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니트 키링'을,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별도 제작한 '나일론 로고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시그니엘 숙박권'과 '롯데타워 전망대 이용권' 등을 무작위로 증정하는 행운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마뗑킴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K패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브랜드를 적극 발굴하고 유치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