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싱가포르에 글로벌 2호 매장을 냈다.

안다르는 10일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글로벌 2호 매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애슬레저 안다르,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글로벌 2호 매장 오픈

▲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글로벌 2호 매장을 선보였다. 사진은 안다르가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 모습. <안다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싱가포르 최대 부촌인 오차드로드에 있다. 안다르는 이곳에서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흥행에 성공했다.

4월25일부터 5월6일까지 1차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일 최대 매출 5만 싱가포르달러(5천만 원)를 냈다.  6일 마무리한 다카시마야 백화점 2차 팝업 스토어도 백화점에서 제시한 목표 매출을 단 이틀 만에 달성했다.
 
제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고 안다르는 설명했다. 싱가포르의 더운 기후에 적합한 냉감 소재 의류를 비롯해 심리스 언더웨어와 스윔웨어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다르는 다카시마야 백화점과 현지인들의 요청에 따라 정식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안다르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낙점한 싱가포르에서 입지를 다져 글로벌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안다르는 2023년 7월 싱가포르 마리나스퀘어에 글로벌 1호 매장을 열었다. 2월에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2개 층에서 대규모 팝업 스토어도 운영했다. 일본에서도 정식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