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를 리콜(자발적 시정조치)한다.
9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기아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텔루라이드 차량 46만2869대를 놓고 리콜을 실시한다.
앞좌석 전동시트 모터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 때문이다. 기아는 7월30일부터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알린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텔루라이드의) 좌석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파워 시트 슬라이드 손잡이가 움직이지 않으면 좌석 전동 모터가 과열돼 주차나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 소유자는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좌석 전동 조절 스위치의 후면 커버를 고정하는 부품을 설치하고 좌석 슬라이드 손잡이를 교체하기로 했다. 김대철 기자
9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기아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텔루라이드 차량 46만2869대를 놓고 리콜을 실시한다.
▲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 <기아>
앞좌석 전동시트 모터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 때문이다. 기아는 7월30일부터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알린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텔루라이드의) 좌석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파워 시트 슬라이드 손잡이가 움직이지 않으면 좌석 전동 모터가 과열돼 주차나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 소유자는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좌석 전동 조절 스위치의 후면 커버를 고정하는 부품을 설치하고 좌석 슬라이드 손잡이를 교체하기로 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