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로마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노선에 8월부터 항공기를 띄운다.

티웨이항공은 7일 오전부터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로마·바르셀로나 노선 예약 시작, 편도 13만5500원 특가 판매

▲ 티웨이항공이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의 운항일정을 확정짓고 예약을 시작했다.


인천-로마 노선은 8월8일부터 주 3회,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11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각 노선의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인천-로마 노선의 가는 편은 매주 화·목·일요일 오후 12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15분(현지시각) 로마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후 9시15분 로마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의 가는 편은 오전 11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50분 바르셀로나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후 8시50분 바르셀로나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두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바르셀로나 항공권을 7일과 10일 각각 오후 2시부터 1인 편도 총액기준 13만55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인천-로마 항공권은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1인 편도 총액기준 13만55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7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선착순 150명에게 10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왕복 항공권 결제시 사용할 수 있다.

선착순 혜택을 놓쳤다면 코드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예매시 코드입력란에 ‘유럽’을 입력하면 최대 10% 운임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연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두 노선의 항공운임이 1만 원으로 표기된 화면을 갈무리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5만 원 권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기다린 로마와 바르셀로나 노선 일정을 공개하며 놓치기 까운 역대급 운임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프랑스 파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취항일정도 곧 공개한다.

티웨이항공은 10월 중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취항한다. 인천-파리 노선은 한국-프랑스 항공당국의 협의가 완료돼 곧 운항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