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홈쇼핑 화성물류센터 운영 맡아, "연 1천만 박스 기대"

▲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5일 현대홈쇼핑 화성물류센터 개장 기념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현대홈쇼핑의 신규 물류센터 운영을 맡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일 현대홈쇼핑과 경기 화성시 화성물류센터의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현대홈쇼핑이 5일 개장한 신규 물류센터다.

현대홈쇼핑 화성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8천㎡(1만1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연간 1천만 박스 이상의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센터 운영역량과 최종배송단계(라스트마일)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홈쇼핑사 7곳 가운데 롯데홈쇼핑과 NS홈쇼핑, 홈앤쇼핑, 현대홈쇼핑까지 4곳의 주 물류센터 운영을 도맡게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로 물류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고객사와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