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우호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심이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 장중 2%대 상승, 엔비디아 젠슨 황 HBM 우호적 발언 영향

▲ 젠슨 황 CEO의 전날 발언에 5일 장중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9시59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2.52%(1900원)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59%(2700원) 높은 7만8천 원에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대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HBM 납품 가능성을 열어뒀다.

황 CEO는 “어제까지도 (삼성전자 HBM)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품질 테스트에서 실패한 것이 아니다”며 “아직 시험이 끝나지 않았을 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HBM과 관련해 엔비디아의 품질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문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