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이 미국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미국 연방 정부의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한화큐셀 고효율 모듈 큐트론 이미지. <한화큐셀> |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태양광 부문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 제품에 대한 미국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미 연방 정부의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5일 한화큐셀이 개발한 태양광 모듈 큐트론, 큐피크 듀오 시리즈 가운데 4종의 모듈 제품이 ‘이피트 브론즈(EPEAT Bronze)’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피트란 미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연구단체인 GEC가 운영하는 전자·전기 제품에 대한 글로벌 환경 평가 제도다. GEC가 요구하는 필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에 브론즈 인증을 제공한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미국 연방 정부의 조달시장에 일정 수준 이상의 이피트 인증을 받은 제품만 진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올해 2월 1개 제품의 브론즈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3개 제품의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미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 정부의 건물, 운송, 조달 분야에서 2050년까지 순 탄소배출량 제로를 달성할 것을 선언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