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1인 가구를 겨냥해 유명 프랜차이즈 떡볶이를 소용량 간편식으로 선보인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30일 '청년다방', '응급실 국물 떡볶이' 등 인기 떡볶이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분식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S25 유명 프랜차이즈 떡볶이와 협업, 1인가구 위한 떡볶이 간편식 출시

▲ GS25가 인기 떡볶이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떡볶이를 출시했다. < GS리테일 >


GS25는 23일 즉석 떡볶이 전문 브랜드 청년다방과 '청년다방 차돌떡볶이'를 출시했다. 청년다방 매장에서 기본 2~3인용으로 제공되는 제품을 1인용으로 출시했다.

떡볶이 소스부터 차돌박이, 밀떡, 어묵, 메추리알 등의 토핑까지 청년다방에서 판매하는 떡볶이의 외관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가격은 4300원으로 2~3인용 매장 제품을 1인용으로 환산하면 최대 50% 저렴하다.

분식 프랜차이즈 응급실 국물 떡볶이와 29일 출시한 '응떡 콘치즈김밥'은 젋은 세대가 떡볶이를 다 먹은 후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트렌드를 적용한 상품이다. 

응급실 국물 떡볶이 소스를 비빈 밥에 콘치즈 샐러드, 김치볶음, 스트링치즈, 후랑크소시지를 첨가했다. 가격은 3600원이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 팀장은 "고물가에 편의점 간편식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25는 유명 맛집과 협업을 진행하고 연구소 형태의 개발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계속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욱 다양화 및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S25는 올해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