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원개포한신아파트가 35층, 480세대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 변경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35층·480세대 2029년 준공

▲ 서울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사업(강남구 일원동 615-1 일대)은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공동주택 480세대(임대주택 6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용적률은 299.99%가 적용된다. 

GS건설이 시공사로 2022년 6월 선정됐다. 2026년 착공을 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신속히 제공하겠다”며 “통합심의 절차가 빠르게 정착돼 앞으로 적기 주택공급을 통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