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OOP(아프리카TV)가 인터넷방송인(스트리머)이 온라인으로 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했다.

SOOP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와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손잡고 인기 스트리머들이 손쉽게 팬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자기만의 팬 커뮤니티를 보유한 스트리머들이 상품 제작을 통해 팬들과 더 다양하게 소통하고 수익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트리머는 샵프리카 플랫폼에서 제작하고 싶은 상품에 자신만의 이미지나 텍스트를 등록해 디자인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상품 가격대도 설정할 수 있다. 

품목은 의류와 액세서리, 포토카드, 생활용품 등 스트리머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만들어진 상품은 샵프리카 플랫폼이나 스트리머 채널에서 구입 가능하다.

SOOP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제작에 참여한 스트리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