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프리미엄 브랜드와 뷰티 전문관을 내세워 3040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뷰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CJ온스타일 3040세대 뷰티 매출 확대, "프리미엄 상품과 모바일방송 강화 덕"

▲ CJ온스타일은 올해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뷰티 품목 기준으로 3040세대 매출 신장률은 18%로 5060세대 매출 신장률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이 올해 론칭한 뷰티 브랜드 브이티(VT)와, 에스티로더, 로마샴푸, 넛세린, 메디큐브 등의 구매 고객 절반 이상은 3040세대였다.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상품을 입점하고 모바일 방송을 강화해 3040세대 고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이 지난해 11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론칭한 뷰티 전문관 ‘뷰티풀샵(#)’도 3040세대 고객 확대를 이끌고 있다. 

뷰티풀샵에는 백화점 1층에 입점한 브랜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판매하는 고기능성 브랜드, 직구로 구매하기 어려운 에스테틱 브랜드, 중저가 인디 브랜드 등이 한 데 모여있다.

CJ온스타일은 5월에도 뷰티 브랜드 리쥬란, 그레이트헤어, 티르티르 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25일에도 메디큐브 신제품 ‘에이지알 울트라튠 40.68’을 홈쇼핑업계 최초로 내놓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3040세대 고객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모바일과 TV를 결합해 브랜드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는 뷰티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이고 협력사에게는 브랜딩 콘텐츠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