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조정구간을 지나 본격적으로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 유입이 급증하는 등 꾸준한 가격 상승 가능성을 예고하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시세 7만 달러 넘었다, "역대 최고가로 반등 가능성" 신호 나와

▲ 비트코인 시세가 조정구간을 지나 역대 최고가로 반등할 수 있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데스크는 21일 “비트코인 시세가 7만 달러를 넘으면서 ETF에 자금 유입 추세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조정구간을 벗어나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경로에 접어들었다는 전문가들의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힘을 얻는 동시에 일부 현물 ETF에 자금 유입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코인데스크는 이러한 흐름은 강세장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을 전하며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되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비트코인 시세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뛰어오르며 역대 최고가에 가까운 7만3777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비트코인 시세가 6만8천 달러선에 형성된 시세 지지선을 지켜낸다면 투자자들이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7만1268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주요 비트코인 거래소에 공급 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희소성에 따른 시세 상승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