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신·배란 테스트기 등 체외진단기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을 인수한다.

휴마시스는 17일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와 주식·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휴마시스, ‘레모나’ 만드는 경남제약 최대주주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인수

▲ 휴마시스가 17일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주식 및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휴마시스는 480억 원에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구주 1379만4387주를 매입해 34.8% 지분을 확보한다.

휴마시스는 “평가대상자산의 1주당 기준주가는 1013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한 1주당 주식가액은 최소 238원에서 최고 7288원의 범위로 산정됐다”며 인수목적에 관해서는 "경영권확보 및 사업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제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은 자체 의약품 생산시설은 물론 국내 2만2천여개 약국 유통망을 구축한 제약사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