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화장품제조와 한국화장품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1시1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화장품제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9.91%(8450원) 급등한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주가 장중 급등, 1분기 호실적에 매수세 몰려

▲ 16일 한국화장품제조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88% 높은 3만33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한국화장품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23.68%(1800원) 급등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장품제조와 한국화장품은 직전 거래일인 1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9% 늘었다.

한국화장품은 1분기 영업이익 24억1959만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152.3% 증가했다. 

최근 화장품업종 주가는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호실적을 발표한 잇츠한불(15.64%)도 이날 장중 급등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