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몽준과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 포함 미국 일본 인사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학계 및 전직 인사들을 접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캐런 하우스 미국 하버드대 벨퍼센터 선임연구원, 모리모토 사토시 다쿠쇼쿠대 고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 재단 설립자, 윤 대통령, 존 햄리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회장, 폴 월포위츠 후버연구소 방문연구원, 제임스 스타인버그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학장, 이충면 외교비서관, 최강 아산정책연구원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 <대통령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과 일본 외교·안보 분야 인사들을 만나 국내외 현안과 글로벌 정세 등을 논의했다.

14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 등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퓰너 창립자를 비롯해 폴 월포위츠 전 미국 국방부 부장관,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캐런 하우스 전 월스트리트저널 발행인, 존 햄리 전략국제연구소 회장, 모리모토 사토시 전 일본 방위대신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산정책연구원이 개최한 아산플래넘 행사에 초청돼 방한했다. 이날 접견에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최강 연구원장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접견 인사들이 풍부한 경륜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의 대외정책과 한미동맹·한일관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퓰너 창립자 등은 윤 대통령 취임 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이 높이 도약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한미동맹 발전과 세계 평화 및 번영에 기여하는 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