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내륙·도서지역 양방향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를 론칭한다.
 
CU는 13일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인 알뜰택배를 전국 14개의 섬 지역까지 확대하는 '해운 알뜰택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CU 섬과 내륙 잇는 ‘해운 알뜰택배’ 시행, “생활밀착형 플랫폼 입지 강화”

▲ CU가 내륙,도서지역간 택배서비스를 확대하며 생활밀착형 플랫폼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BGF리테일 >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14개의 섬에 위치한 650여개의 CU 점포에서 내륙 지역과 알뜰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애플리케이션(앱) 씨유포스트와 홈페이지, 포스트박스 택배 기계 및 CU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CU의 해운 알뜰택배 서비스는 CU 알뜰택배 비용에 섬·내륙 간 해운 배송 비용 170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CU 알뜰택배 최저 비용은 1800원이다.

CU 해운 알뜰택배를 통해 내륙에서 섬 지역으로 알뜰 택배를 보내게 되면 국내 일반 택배보다 최대 4800원가량 저렴하다.

CU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6월30일까지 해운 할증 요금 무료 적용에 200원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도서지역까지 CU 알뜰택배의 범위를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네트워크와 물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