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출시한 ‘쿠팡와우카드’가 누적 발급 50만 장을 돌파했다.

쿠팡은 13일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쿠팡와우카드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발급 50만 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쿠팡와우카드’ 출시 7개월 만에 50만 장 돌파, 결제액 2% 추가 적립

▲ 쿠팡이 지난해 10월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쿠팡와우카드’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발급 50만 장을 넘었다. <쿠팡>


쿠팡와우카드는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회원만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제휴카드 출시 후 1년 동안 30만~40만 장 정도 발급되면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

쿠팡은 와우카드 흥행비결로 적립률과 적립한도 등에서 높은 혜택을 주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와우카드 회원들은 전월 실적 없이도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최대 4%,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를 5만2천 원까지 쿠팡캐시로 받을 수 있다.

쿠팡캐시는 쿠팡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쿠팡에 따르면 와우카드 회원 94%가 매월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와우카드 회원에게 롯데시네마 관람권 및 할인권을 지급하고 쿠팡 결제액 2%를 추가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가입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 뿐만 아니라 평균 5분 안에 카드 발급이 이뤄지는 KB국민카드 심사 시스템도 와우카드 인기의 원동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와우카드에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와우카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