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이 자사주를 대한항공에 처분한다. 

효성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55만6930주를 대한항공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효성 대한항공에 자사주 55만 주 처분 결정, 경영권 분쟁 때 백기사 확보 해석

▲ 효성이 자사주를 대한항공에 처분한다. 


처분 예정일은 6월11일이다. 금액은 약 330억 원 규모다. 효성 지분율 약 2.7%에 해당한다. 

한편 효성은 자사주 60만4691주를 소각한다. 소각 예정일은 20일이다. 

효성이 대한항공에 지분 2.7%를 매각하려는 것은 향후 혹시라도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을 대비해 우호 지분 기업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