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이익 105억 내 16.7% 줄어, "전공의 파업 영향"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5-09 16:1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전공의 파업으로 단체급식사업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아 1분기 영업이익이 후퇴했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314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 순이익 1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9일 공시했다.
 
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이익 105억 내 16.7% 줄어, "전공의 파업 영향"
▲ CJ프레시웨이가 비수기와 전공의 파업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수익성이 뒷걸음질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9% 늘었다. 영업이익은 16.7%, 순이익은 75.4% 각각 줄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은 식자재 유통사업, 단체급식사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와 전공의 파업 등에 의한 영업일 수 감소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사업은 매출 5389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1.3%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사업은 주요 고객사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사업 확대에 따른 동반성장효과가 주효했다”며 “외식업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은 수익 모델을 구축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히는 키즈 및 시니어 특화 급식 식자재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단체급식사업은 매출 178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4.4%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사업은 신규 단체급식장을 연달아 개장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스낵픽'은 인기 식음료 브랜드와 협업상품을 출시하고 시즌성 상품 내놓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고객 유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조사업에서는 매출 141억 원을 냈다. 2023년 1분기보다 11.9%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부터 소스를 제조하는 음성공장의 가동을 시작한다.

곽경민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별화 상품·물류 혁신 등 초격차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모든 가치사슬(밸류체인)에 걸친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창립 12주년 “다음 10년 책임질 '성장기' 도래할 것”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미국 민주당도 화웨이 TSMC 반도체 확보에 바이든 '책임론', 대선에도 변수
영화 ‘베놈:라스트댄스’ 1위 등극, OTT ‘지옥2’ 전란 제치고 1위 차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