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공모로 따냈던 천안 지역 도시개발사업을 맡지 못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4일 천안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사업 협약 해지 알림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대우건설 3500억 규모 천안 도시개발사업 협약 해지, “민간사업자 재공모”

▲ 대우건설이 공모에 당선됐던 천안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협약이 법률 개정에 따라 해지됐다.


대우건설은 해지사유를 “법률 제18630호 도시개발법 일부개정에 따른 사업 협약 해지 및 민간사업자 재공모”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 주무관청은 천안시이며 모든 공사비는 공모지침서 기준으로 7010억 원이다.

대우건설 공사금액은 컨소시엄 지분율(50%)에 따른 3505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2022년 4월14일 이 사업 건설출자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었다.

대우건설은 2021년 12월7일 고시된 이 사업 공모에 중흥토건 및 지역건설사(활림 및 지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