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 업체로 SK온을 점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5일 닛산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처로 SK온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닛산자동차,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SK온 낙점"

▲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5일 SK온이 닛산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공급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닛산자동차는 현재 미국에서 중국 기업이 제조하는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한국 기업을 활용한 공급망 재편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닛산자동차는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4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주력 모델인 '쥬크'와 '캐시카이' 등의 전기차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