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레고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10일 키덜트족을 겨냥한 팝업스토어 ‘레고러빙유’를 경기 동탄점과 김포공항점에서 연달아 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화이트데이 맞이해 동탄점과 김포공항점에서 레고 팝업 열어

▲ 롯데백화점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경기 동탄점과 김포공항점에서 연달아 레고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 마련된 레고 팝업스토어 전경.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8일부터 24일까지, 김포공항점에서는 29일부터 4월14일까지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이 팝업에서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와 어덜트 및 기프트 상품 50종을 선보인다. 한정판 레고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꽃꽂이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레고 꽃 관련 제품을 포함해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레고 미니 꽃다발 만들기’,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레고 꽃꽂이 화병 만들기’ 체험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체험은 1인당 최대 30분 소요되며 시간대별로 5~7팀으로 한정해 진행한다.

레고 꽃꽂이 클래스도 롯데문화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전문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이 수업은 레고 꽃을 활용해 ‘플라워 기프트 박스’나 ‘반짝이는 라탄 조명 화병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동탄점과 김포공항점 모두에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기간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플라워 기프트 박스’ 수업은 레고 꽃과 생화를 함께 조립해 만드는 수업으로 수강료 9만 원대로 15만 원 상당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강조했다.

쇼룸은 5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레고의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의 메인인 ‘보태니컬’ 테마와 함께 영화, 여행, 자동차, 클래식을 테마로 공간을 조성했다.

쇼룸에서는 12종의 레고 스토어 단독 전시 제품과 총 50여 종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태연 롯데백화점 키즈팀 바이어는 “레고의 주 고객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별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테마의 팝업과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