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키즈 전문 매장 ‘마크디 메크르디 레쁘띠’를 유치했다.

롯데백화점은 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키즈 전문 매장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MARDI MERCREDI LES PETITS)’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는 K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운영하는 키즈 라인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한남동에 오프라인 공식 1호점을 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유통사에 매장을 내게 됐다.

마르디 메르크디 레쁘띠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동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V넥 가디건 플라워’, ‘스웻셔츠 플라워마르디’, ‘티셔츠 플라워마르디 블라썸’ 등이다. ‘코튼 자켓’과 ‘시어서커 자켓’ 등 2024년 봄 신상품도 선보인다.

매장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선인장을 좋아하는 따듯한 나라의 갤러리’를 콘셉트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콘크리트 소속의 권철화 작가와 협업해 입구부터 내부 벽면, 가구까지 감성적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선착순 방문 고객 60명에게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기 등의 미션 수행 시 매장 오픈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상품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헤어밴드를 증정하고 14일까지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컬러링북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롯데백화점이 2023년 6월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유통사 최초로 문을 연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은 오픈 이후 줄곧 국내 영패션 매출 1위, 외국인 매출 1위 등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에 이어 이번 키즈 전용 매장까지 유통사 최초로 오픈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롯데백화점으로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