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준비에 속도를 낸다.

에스알은 23일부터 개시하는 GTX-A 영업시운전에 앞서 22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SR GTX-A 영업시운전 비상근무체제 돌입, 이종국 “안전한 열차 이용에 최선”

▲ 22일 서울 수서 에스알 본사에서 GTX-A 비상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는 모습. <에스알>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날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해 안전·영업·차량·시설 등 분야별 현안사항 점검과 함께 위기상황 발생 때 즉각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비상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에스알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3월30일 GTX-A 개통을 거쳐 5월 말까지 모두 3개월여 동안 운영되며 개통 초기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 대표는 “SRT와 GTX-A가 수서~동탄 사이 고속철도 대심도 터널 구간을 공존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솔선수범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국민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