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57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DL건설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90원, 우선주 1주당 1196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DL건설 57억 현금배당, 주총서 사외이사·상근감사 조항 삭제 정관 변경

▲ DL건설이 2023년 결산배당으로 모두 57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에 나선다.


보통주의 시가배당률은 1.5%다. 우선주는 비상장주식이기 때문에 시가배당률이 산정되지 않았다.

배당금총액은 57억 원이다. 배당금은 정기 주주총회 개최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된다.

DL건설은 2022년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1196원, 모두 70억 원을 배당했다.

DL건설은 “배당 내용은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정기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L건설은 이날 주주총회 소집공고도 공시했다.

DL건설 제67기 정기 주주총회는 3월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DL건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정승태 DL건설 경영지원본부 고문 겸 DL이앤씨 경영지원본부 고문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정 고문의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

DL건설은 사외이사와 상근감사 조항을 폐지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주주총회에 올린다. DL건설은 DL이앤씨 완전자회사로 전환해 상장폐지를 진행하고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