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신공영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신공영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067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 순이익 208억 원가량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한신공영 2023년 영업이익 121억 내 70% 급감, 4분기 영업적자 추정

▲ 한신공영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급감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7.0% 늘고 영업이익은 69.3%, 순이익은 48.0% 줄어든 수치다. 

한신공영은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33억 원, 순이익 33억 원가량을 올렸다.

이를 고려하면 지난해 4분기 14억 원가량 영업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순이익은 175억 원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은 분양수익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었지만 건설경기 둔화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신공영의 2023년 자산총계는 2조4642억 원, 부채총계는 1조7142억 원, 자본총계는 7501억 원가량으로 집계됐다. 2022년보다 자산은 4.9%, 부채는 5.6%, 자본은 3.2% 증가한 것이다.

부채비율은 2023년 228.5%로 2022년 223.3%와 비교해 5.2%포인트 높아졌다. 

한신공영은 “상기 자료는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결산자료로 앞으로 외부인의 감사결과 및 정기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