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관내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한국해비타트에 기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월3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서울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1억 기탁

▲ (왼쪽부터)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1월3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업무협약식과 함께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1억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매칭그랜트는 각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금액을 모으고 이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출연하는 방식이다.

올해 모금된 금액은 임직원 1억 원, 회사가 1억 원으로 모두 합쳐 2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1억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기탁하고 2월 안에 추가 기부처를 발굴해 나머지 1억 원을 전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부터 매칭그랜트를 통해 모금된 금액을 사회 곳곳에 지원해오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칭그랜트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상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근간인 만큼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