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 소식에 강세

▲ 29일 장중 크래프톤 주가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7분 코스피시장에서 크래프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4%(4500원) 오른 2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51%(9500원) 높은 22만 원에 출발해 한때 22만9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346억 원, 영업이익 1643억 원을 냈다고 26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보다 18.7%, 30.3% 증가한 것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를 놓고 “모바일 및 PC에서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 관련 매출이 급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올해 실적 전망치는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